일곱 글자씩 네 토막으로 끊으면 외워집니다.
2026년 9월 7일
"태정태세문단세"까지는 다들 압니다. 문제는 그다음이죠. 조선은 27대까지 이어졌는데, 뒤로 갈수록 이름이 뒤엉킵니다.
통째로 외우려니 안 되는 겁니다. 일곱 글자씩 네 토막으로 끊으면 훨씬 쉽습니다.
| 대 | 왕 | 기억할 것 |
|---|---|---|
| 1 | 태조 이성계 | 1392년 조선 건국. 2년 뒤 한양 천도 |
| 2 | 정종 | 짧게 재위하고 물러남 |
| 3 | 태종 이방원 | 왕권 강화. 신문고를 설치 |
| 4 | 세종 | 훈민정음, 집현전, 앙부일구·측우기 |
| 5 | 문종 | 세종의 맏아들. 재위가 짧았음 |
| 6 | 단종 | 어린 나이에 즉위했다 숙부에게 왕위를 빼앗김 |
| 7 | 세조 | 단종의 숙부. 집현전을 없앰 |
| 대 | 왕 | 기억할 것 |
|---|---|---|
| 8 | 예종 | 세조의 아들. 재위가 짧았음 |
| 9 | 성종 | 경국대전을 완성해 통치의 기준을 세움 |
| 10 | 연산군 | 사화를 일으키다 쫓겨남. 묘호가 없어 '군' |
| 11 | 중종 | 연산군을 몰아낸 반정으로 즉위 |
| 12 | 인종 | 재위 1년이 채 안 됨 |
| 13 | 명종 | 어린 나이에 즉위해 외척이 힘을 씀 |
| 14 | 선조 | 임진왜란(1592) |
연산군과 광해군만 '조'나 '종'이 아닙니다. 왕위에서 쫓겨나 묘호를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둘만 기억하면 나머지는 다 '조' 아니면 '종'입니다.
| 대 | 왕 | 기억할 것 |
|---|---|---|
| 15 | 광해군 | 중립 외교. 반정으로 쫓겨남 |
| 16 | 인조 | 병자호란. 삼전도의 굴욕 |
| 17 | 효종 | 북벌을 추진 |
| 18 | 현종 | 예송 논쟁으로 붕당이 격해짐 |
| 19 | 숙종 | 환국으로 집권 붕당이 여러 번 바뀜 |
| 20 | 경종 | 재위가 짧았음 |
| 21 | 영조 | 탕평책. 성균관 앞에 탕평비를 세움 |
| 대 | 왕 | 기억할 것 |
|---|---|---|
| 22 | 정조 | 규장각을 세움. 수원 화성 |
| 23 | 순조 | 세도정치가 시작됨 |
| 24 | 헌종 | 세도정치가 이어짐 |
| 25 | 철종 | 강화도에서 데려온 왕 |
| 26 | 고종 | 흥선대원군 집권, 강화도조약(1876), 대한제국 선포(1897) |
| 27 | 순종 | 조선의 마지막 왕 |
왕이 죽은 뒤 붙이는 이름을 묘호라고 합니다. 대체로 나라를 세우거나 큰 변란을 넘긴 왕에게 '조'를, 왕위를 이어받아 다스린 왕에게 '종'을 붙였습니다.
태조·세조·선조·인조·영조·정조가 '조'입니다. 다만 이 기준이 늘 엄격했던 것은 아니고, 후대에 높여 부르며 바뀐 경우도 있습니다.
소리 내어 일곱·일곱·일곱·여섯으로 끊어 읽으면 리듬이 붙습니다. 마지막 토막만 여섯 글자라는 것도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순서를 외운 뒤에는 왕마다 사건 하나씩만 붙여 보세요. 세종은 훈민정음, 선조는 임진왜란, 인조는 병자호란, 영조는 탕평책, 정조는 규장각. 그것만으로도 조선사의 뼈대가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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